탈모로 인해 밤잠설치고 있는 경우 자존감 역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탈모는 유형에 따라 남성형, 여성형, 휴지기성, 원형, 견인성탈모로 분류됩니다. 각 유형에 따른 먹는 약, 치료방법이 달라 정확한 지식을 알아야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탈모 유형 분류, △탈모에 좋은 영양제, △탈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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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유형 분류
탈모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휴지기성 탈모, 원형 탈모, 견인성 탈모로 분류됩니다.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소와 함께 남성 호르몬인 DHT의 영향을 받습니다.
할아버지나 아버지 측에서 탈모가 있는 경우 탈모 가능성이 높아지며 DHT호르몬 자체가 내 모낭을 축소하고 성장을 저해해 탈모가 발생됩니다. 즉, 내 호르몬 자체가 모낭을 공격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탈모에서 80%를 차지하는 남성형 탈모치료 약물로는 피나스테리드, 투타스테리드 계열 약물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를 사용합니다. 탈모약은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탈모 진행을 예방하고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포재생에 효과적인 저출력 레이저 치료와 모발이식술이 존재합니다.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의 경우 출산이나 폐경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정수리 부위가 먼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일시적인 변화에 따른 탈모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해결 방법입니다. 심한 경우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을 사용합니다.
휴지기성 탈모
높은 열량의 음식과 달고 짠 음식섭취는 필수영양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각종 성인병은 물론 탈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급격한 다이어트, 회사업무의 가중 등으로 신체의 영양소가 균형이 깨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식습관의 개선과 더불어 내복약, 탈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맥주효모, 비오틴, 판토텐산 등)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형 탈모
작은 원형으로 머리가 빠지는 원형 탈모는 자가 면역질환의 일부입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의 증가로 인해 발생되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견인성 탈모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뽑는다거나 머리를 강하게 묶는 과정의 반복이 지속되게 되면 모근이 약해지고 탈모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유형은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탈모에 좋은 영양제 베스트 3
맥주 효모
맥주 양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효모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맥주 효모의 특징은 탈모예방, 피부건강 개선, 혈당 조절이 다른 영양제와 다른 효과입니다. 맥주효모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고함량 섭취 시 모발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오틴
비오틴은 비타민 B군에서 비타민 B7으로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우리 몬의 기능을 정삭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지방산 합성 및 산화 조절, 포도당 신생합성 등 생리적인 기능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비오틴의 역할 중 케라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엽산
엽산은 비오틴과 동시에 섭취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비타민입니다. 엽산은 모발세포 분열에 효소로 작용하고 있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러한 영양제 선택 시 내 몸에 맞는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며, 원재료의 등급, 함량, 가격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베스트 5
영양제와 별개로 식습관의 개선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으므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모발 분열에서 성장에 이르기까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기에 일일 섭취량에 맞는 식사와 음식물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반대로 탈모에 안 좋은 음식도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단백질
단백질은 인체에 필수 영양소로 근육, 뼈, 피부, 모발 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또한 호르몬, 효소, 항체 생상에 관여합니다. 머리카락의 80~90%는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라틴 생성에 필수 요소가 단백질입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자는 60~65g/일이며 여자는 50~55g/일 권장섭취량이며 부족하게 되면 케라틴 생성이 감소하고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육류, 해산물, 유제품, 계란, 대두, 견과류, 젤라틴 등 |
단백질과 탈모의 관계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백질 부족은 탈모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운동량,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비오틴
비타민 B7 또는 비타민 H라 불리는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비오틴의 역할은 에너지 대사 과정, 혈당 조절, 피부 및 모발 건강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경우 피부 건조, 발진, 피로, 탈모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발나물, 꽃게, 달걀, 버섯류 등 |
비오틴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엽산과 아연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아연
인체에서 아연의 역할은 면역 체계 강화, 상처 이유, 세포 성장 및 분열 촉진에 관여합니다. 더불어 케라틴 생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아연의 부족은 탈모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굴, 파프리카, 쇠고기, 돼지 간, 고등어 등 |
과도한 아연 섭취는 구토, 설사, 복통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콜라겐과 비타민C
콜라겐은 머리카락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는데 체내 흡수율이 나쁜 게 단점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콜라겐 : 족발, 닭발, 연어 등 |
비타민C: 케일, 파슬리, 브로콜리, 파프리카, 키위, 오렌지 등 |
이소플라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대두 제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두 제품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며 여성호르몬과 매우 유사합니다.
두부, 두유, 된장, 콩가루, 낫토 등 |
2020 한국인 영양소 1일 섭취량
단백질
성별 | 연령 | 단백질(g/일) | |
평균필요량 | 권장섭취량 | ||
영아 | 0-5(개월) | ||
6~11 | 12 | 15 | |
유아 | 1-2(세) | 15 | 20 |
3~5 | 20 | 25 | |
남자 | 6~8(세) | 30 | 35 |
9~11 | 40 | 50 | |
12~14 | 50 | 60 | |
15~18 | 55 | 65 | |
19~29 | 50 | 65 | |
30~49 | 50 | 65 | |
50~64 | 50 | 60 | |
65~74 | 50 | 60 | |
75이상 | 50 | 60 | |
여자 | 6~8(세) | 30 | 35 |
9~11 | 40 | 45 | |
12~14 | 45 | 55 | |
15~18 | 45 | 55 | |
19~29 | 40 | 55 | |
30~49 | 40 | 50 | |
50~64 | 40 | 50 | |
65~74 | 40 | 50 | |
75이상 | 40 | 50 |
아연
성별 | 연령 | 아연(mg/일) | |
평균필요량 | 권장섭취량 | ||
영아 | 0-5(개월) | ||
6~11 | 2 | 3 | |
유아 | 1-2(세) | 2 | 3 |
3~5 | 3 | 4 | |
남자 | 6~8(세) | 5 | 5 |
9~11 | 7 | 8 | |
12~14 | 7 | 8 | |
15~18 | 8 | 10 | |
19~29 | 9 | 10 | |
30~49 | 8 | 10 | |
50~64 | 8 | 10 | |
65~74 | 8 | 9 | |
75이상 | 7 | 9 | |
여자 | 6~8(세) | 4 | 5 |
9~11 | 7 | 8 | |
12~14 | 6 | 8 | |
15~18 | 7 | 9 | |
19~29 | 7 | 8 | |
30~49 | 7 | 8 | |
50~64 | 6 | 8 | |
65~74 | 6 | 7 | |
75이상 | 6 | 7 |
비타민 C
성별 | 연령 | 비타민C(mg/일) | |
평균필요량 | 권장섭취량 | ||
영아 | 0-5(개월) | ||
6~11 | |||
유아 | 1-2(세) | 30 | 40 |
3~5 | 35 | 45 | |
남자 | 6~8(세) | 40 | 50 |
9~11 | 55 | 70 | |
12~14 | 70 | 90 | |
15~18 | 80 | 100 | |
19~29 | 75 | 100 | |
30~49 | 75 | 100 | |
50~64 | 75 | 100 | |
65~74 | 75 | 100 | |
75이상 | 75 | 100 | |
여자 | 6~8(세) | 40 | 50 |
9~11 | 55 | 70 | |
12~14 | 70 | 90 | |
15~18 | 80 | 100 | |
19~29 | 75 | 100 | |
30~49 | 75 | 100 | |
50~64 | 75 | 100 | |
65~74 | 75 | 100 | |
75이상 | 75 | 100 |
결론
탈모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각 유형에 맞는 영양제와 음식물의 섭취는 탈모치료에 있어 밑바탕이 되어 줍니다.
탈모관리는 당뇨와 마찬가지로 자기 관리의 개선이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평생 함께해야 하는 만큼 마음가짐도 중요하며 영양제, 복용약, 음식물 섭취의 효과는 최소 3개월 이상이 지나야 머리카락에 영양을 줍니다.
지금부터 몸에 좋은 운동, 생활습관 개선, 영양제 복용, 병원의 정기검진을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